독감·간염 우려에 '병세권' 눈길…경기·서울·부산순으로 병원 많아

입력 2019-05-15 10:57 수정 2019-05-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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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부동산114)
(자료출처=부동산114)
최근 독감과 A형간염 등이 유행하면서 병원 접근성이 뛰어난 ‘병세권’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부동산114의 창업지원 페이지에 따르면 병원 개업정보(의료 및 병원 분류, 한의원, 개인병원과 종합병원 등 모두 포함)를 확인한 결과 전국 병원 5만423곳 중 경기도가 1만1577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1만616곳) △부산(3927곳) △경남(2790곳) △대구(2704곳) △인천(2575곳) △경북(2233곳) 순으로 집계됐다.

부동산114가 지역별 거주 인구(4월 현재)와 병원 수를 종합한 결과 병원 1곳당 인구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광주(807명) △전북(827명) △대전(845명) △부산(874명) △대구(908명) △서울(920명) 순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에 해당되는 1028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인구수는 통계청과 부동산114 K-Atlas 인구 정보 등을 반영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병원 1곳당 인구 수가 적으면 적을수록 다른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진찰과 검진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며 “반면 도시기반시설이 새롭게 조성되는 세종시의 경우 병원 1곳당 인구수가 153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동산114는 행정구역의 크기를 고려해 병원 접근성을 살펴봤다. 그 결과 서울은 605㎢ 면적에 병원 1만616곳이 위치해 밀집도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광역시는 501㎢ 면적에 병원 1807곳이 위치한다.

이 밖에 △전북(8061㎢, 2213곳), △대전(539㎢, 1757곳) △부산(765㎢, 3927곳) △대구(883㎢, 2704곳) 등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행정구역 면적 수준까지 고려하면 교통 환경이 우수한 서울지역과 달리 병원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단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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