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고유가 고통 분담 1천억 특별기금 조성"

입력 2008-07-18 13:05 수정 2008-07-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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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가 고유가 시대 고통분담을 위해 앞으로 1000억원의 특별기금을 조성,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과 에너지 효율 제고, 에너지 절약 운동을 위해 쓰겠다고 18일 밝혔다.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등 대한석유협회 4개 회원사는 이날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고유가 고통분담을 위해 정유 4사가 사별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과는 별도로 1000억원의 특별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라고 석유협회측은 설명했다.

정유업계는 "특별기금의 운용 주체, 방법, 사용처는 향후 업계가 긴밀히 협의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고, 기금의 조성과정과 집행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3년간 고도화설비 확충 등에 4조원을 투자한 데 이어 앞으로도 5년간 원유 정제시설인 고도화설비 등에 10조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정유업계는 "석유제품이 올해 수출품목 1위가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10조원을 집중 투자해 국가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윤호 지경부 장관, 신헌철 SK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대표이사,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김생기 석유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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