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2분기도 트레이딩 손익 견조 ‘목표가↑’-하이투자

입력 2019-05-15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이 2분기에도 트레이딩 손익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이익 전망치를 직전대비 11.8% 상향 조정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5일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연간 이익 전망치를 직전대비 11.8% 오른 3640억 원으로 조정했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 IB 수익이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자본 활용도를 확대하고 있어 경쟁사와의 IB 실적 갭이 축소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주식관련 익스포져가 적어 1 분기 큰 폭으로 개선된 트레이딩과 상품 손익이 2분기에도 일정부분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117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14.7% 증가한 수치다.

강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이유로 △약정점유율 회복으로 인한 브로커리지 수수료 20.1% 증가 △ELS 조기상환 회복에 따른 금융상품 판매수익 전분기 대비 59.3% 증가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익 증가로 트레이딩과 상품 손익의 104.1% 증가 등을 꼽았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주식관련 자산의 대규모 평가손실과 올 1분기에는 대규모 평가이익의 영향으로 큰 폭의 변동성을 시현한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2분기에도 이런 흐름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15,000
    • -1.44%
    • 이더리움
    • 3,157,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425,800
    • -0.28%
    • 리플
    • 704
    • -10.2%
    • 솔라나
    • 183,400
    • -6.48%
    • 에이다
    • 456
    • -2.98%
    • 이오스
    • 620
    • -3.1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00
    • -3.83%
    • 체인링크
    • 14,190
    • -2.67%
    • 샌드박스
    • 321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