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인천 율도부지 매각 속도 낸다

입력 2019-05-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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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은 13일 인천북항배후부지 준공업용지 9만9173㎡(약 3만평)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플래티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북항배후부지는 소유주인 한진중공업이 2016년부터 매각을 추진해 왔다. 현재 철재, 목재, 물류 업종 등 약 350여 개 기업이 부지를 매입, 입주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플래티넘에셋 컨소시엄은 부동산 전문자산운용사인 이지스 자산운용이 출자하고 한국자산신탁 등이 공동으로 투자한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다. 플래티넘에셋 컨소시엄은 해당 매입 부지에 연면적 12만7000평 규모의 대형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규모는 약 5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농심이 지난해 9월 3만2678㎡를 매입해 복합첨단물류센터의 준공이 올 연말 예정돼 있다"며 "플래티넘에셋 컨소시엄의 대형 물류센터가 추가로 조성될 경우 인천북항이 인천 물류의 중심지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보유하고 있는 인천북항배후부지의 약 75%(46만 평)를 매각 완료했다. 현재 잔여부지는 약 46만8148㎡(14만평)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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