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몰카' 정준영 첫 재판…"혐의 모두 인정"

입력 2019-05-10 1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정준영이 10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성관계 동영상 촬영 및 유포' 관련 1차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가수 정준영이 10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성관계 동영상 촬영 및 유포' 관련 1차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재판장 강성수 부장판사)는 10일 정 씨에 대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정 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며 ”검찰이 제시한 증거도 동의한다“고 밝혔다.

다만 집단 성폭행 혐의 사건이 기소되면 함께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 씨의 공범으로 지목된 가수 최종훈은 전날 구속됐다. 재판부는 병합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준비기일을 더 열기로 했다.

또 변호인은 불법 동영상 피해자들과 합의를 위해 재판부에서 피해자들의 국선변호인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에 대한 국선변호인 선임을 검토할 방침이다.

정 씨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회에 걸쳐 불법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또 가수 최종훈과 함께 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으로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03,000
    • -2.53%
    • 이더리움
    • 4,474,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489,300
    • -7.59%
    • 리플
    • 628
    • -4.99%
    • 솔라나
    • 191,600
    • -4.53%
    • 에이다
    • 539
    • -6.59%
    • 이오스
    • 732
    • -7.69%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000
    • -10.6%
    • 체인링크
    • 18,610
    • -5.82%
    • 샌드박스
    • 413
    • -7.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