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서 선전… 전년比 점유율 6.1%p 상승

입력 2019-05-10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캐널리스)
(캐널리스)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을 6.1% 포인트 끌어올리며 1위 애플을 바싹 추격했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Canalys)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07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점유율 29.3%를 기록했다.

출하량은 전년 동기(1030만 대)와 비교해 3% 올랐고, 점유율은 6.1% 포인트 상승했다.

캐널리스는 초광각렌즈, 펀치홀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으로 다른 전자기기 무선 충전 등 갤럭시S10 시리즈의 주요 기능이 1분기 휴대폰 수요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갤럭시S10e와 갤럭시S10 플러스는 각각 200만대 이상 출하됐다.

1위는 점유율 40%의 애플이 차지했다. 1분기 동안 애플은 지난해 같은 기간 1790만 대보다 19% 줄어든 1460만 대를 출하하는 데 그쳤지만, 여전히 북미 시장을 주도했다.

LG전자는 13.3%의 시장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다만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640만 대)보다 24% 감소한 480만 대를 기록했다.

레노버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40만 대를 출하하며 6.5%의 시장점유율로 4위에 올랐다.

5위는 4% 점유율의 TCL이 차지했다. TCL의 출하량은 140만 대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출하량인 110만대 보다 31% 증가한 것이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북미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는 현재 애플 아이폰XR이다. 이 제품의 1분기 시장 점유율은 13%에 달했다. 그 뒤를 이어 삼성 갤럭시S10e와 갤럭시S10 플러스가 각각 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북미 시장 1분기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은 3억640만 대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북미 지역 스마트폰 출하량 4440만대보다 18% 감소한 수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86,000
    • +2.75%
    • 이더리움
    • 4,238,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458,700
    • +3.61%
    • 리플
    • 611
    • +4.62%
    • 솔라나
    • 192,100
    • +5.2%
    • 에이다
    • 497
    • +3.54%
    • 이오스
    • 689
    • +4.39%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23
    • +8.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3.6%
    • 체인링크
    • 17,530
    • +5.03%
    • 샌드박스
    • 398
    • +6.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