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운영 에이블씨엔씨,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영업손실 -23억' 기록

입력 2019-05-07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장품 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늘어난 915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50% 늘어난 23억 2500만 원으로 집계돼 적자 폭이 커졌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억 4899만 원에서 올해 1분기 -1억 8700만 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최근 인수 합병한 미팩토리, 제아H&B, 지엠홀딩스의 영향과 올 초 출시한 '데어루즈', '보랏빛 압축크림' 등 신제품의 선전으로 매출이 늘었다"며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서는 "다만 TR 등 신규 브랜드 론칭과 홈쇼핑 진출, 노후 점포 리모델링 등 활발한 투자 활동으로 적자 폭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달 15일 프리미엄 브랜드 TR을 출시하고 홈쇼핑 판매를 시작했다. TR은 첫 홈쇼핑 판매에서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에이블씨엔씨는 단일 브랜드만 판매하는 화장품 로드숍 매출이 부진하자 최근 인수한 미팩토리, 갸스비, 비페스타 등 브랜드를 미샤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에 적극적이다.

미샤 관계자는 "이러한 투자와 노력이 곧 결실을 맺을 때가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연말에 더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50,000
    • +0.24%
    • 이더리움
    • 4,295,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474,000
    • +5.73%
    • 리플
    • 612
    • +2.17%
    • 솔라나
    • 199,000
    • +4.9%
    • 에이다
    • 523
    • +5.23%
    • 이오스
    • 728
    • +3.85%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22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4.04%
    • 체인링크
    • 18,590
    • +5.75%
    • 샌드박스
    • 412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