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포붐' 검색 유도, "뷰티업계 실검팔이 여전"…누굴 위한 포털인가

입력 2019-05-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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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붐' 포털 검색유도 마케팅

'뷰포붐' 이벤트, 쇼핑지원금 지급 프로모션

(출처='뷰포붐' 이벤트 페이지 캡처)
(출처='뷰포붐' 이벤트 페이지 캡처)

뷰티 업계의 '실검 마케팅'이 좀처럼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 주자는 아모레퍼시픽의 '뷰포붐' 이벤트다.

3일 아모레퍼시픽의 '뷰포붐'(뷰티포인트 붐) 이벤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번 한 달간 진행되는 뷰포붐 이벤트가 이날 쇼핑지원금 지급 프로모션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해당 뷰포붐 이벤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급상승검색어'를 겨냥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에서 '뷰포붐'을 검색하라"는 참여방법을 내걸고 이벤트 링크 진입을 유도한다는 점에서다. 이벤트를 이른바 '실검' 노출로 확대 재생산해 불특정 소비자들의 유입을 도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노골적인 포털 검색 유도는 뷰포붐 이외에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각종 소셜커머스와 화장품, 여성패션 브랜드들이 자사 브랜드명 또는 이벤트 명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털 검색을 유도한다. 어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특정 링크를 통해 진입해야 하고, 그 링크는 포털 검색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는 식이다.

'실검'은 경계를 뛰어넘는 이슈의 '창문'이다. '뷰포붐'은 물론 세상 어떤 이슈도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과정에 특정 세력이 '전략'이 전제된다면 그건 과연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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