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식 축의금…5만원 이하는 100명 중 1명

입력 2019-05-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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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 결혼식 축의금 얼마하나

결혼식 축의금 액수가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갤럽이 전국 1003명에게 ‘결혼식 축의금은 한 번에 얼마나 내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5만 원을 답한 이가 46%, 10만 원을 답한 이들이 43%로 조사됐다. 5만 원을 내는 이들과 10만 원을 내는 사람들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난 것.

하객들의 평균 축의금 액수는 7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3만 원과 20만 원을 낸다고 응답한 이들은 각각 1%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 밖의 축의금 액수는 대부분 10만 원 미만이었다.

5년여 전인 2013년 조사만해도 10만 원 이상의 축의금을 낸다고 응답한 이는 19%에 불과했다. 당시 5만~9만 원을 응답한 이들의 비율은 70%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5만 원 미만을 응답한 이는 8%로 지금보다는 훨씬 많았다.

응답자 특성별 결혼식 축의금 평균은 40대가 8만5000원, 자영업 직군 9만 원, 서울 지역 8만3000원 등으로 나타났다. 20대는 6만9000원, 학생 6만4000원 등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을 낸다고 응답했다.

과거의 평균 축의금 액수는 △1994년 2만8000원 △2001년 3만6000원 △2005년 4만2000원 △2013년 6만원 △2019년 7만7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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