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위,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IP 특별전문위원회’ 구성

입력 2019-04-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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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바이오산업 지식재산(IP) 특별전문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바이오산업 지식재산(IP) 특별전문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1차 ‘바이오산업 지식재산(IP) 특별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시영 연세대 교수 등 전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바이오 산업은 2016년 글로벌 시장규모 8조5500억 달러, 2025년까지 14조4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유망한 산업분야다.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지식재산권은 불가분의 관계를 이루고 있는데, 현재 생명윤리 및 개인의료정보보호 관련 규제 등으로 우수한 지재권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24차 위원회에서 바이오 산업분야의 전문가, 관련 정부부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이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특별전문위원회 구성을 결의한 바 있다.

바이오산업 IP 특위는 앞으로 1년간 특허대상성, 바이오 혁신, 바이오 IP 규제 등 3개 소분과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바이오 생명공학 분야의 우수 지식재산 창출을 위한 제도 개선방향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거버넌스 등을 검토한다. 또 특위 운영 결과에 따라 도출된 법령 및 심사기준 등 개선방향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본회의에 보고할 계획이다.

정한근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 바이오 의료 산업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정밀의료서비스를 통해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분야”라며 “사회적으로 수용 가능한 바이오산업 분야의 제도와 기준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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