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철 성수기 주택 거래량 지난 해보다 늘어

입력 2008-07-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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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철 이사시즌 동안 주택거래량이 지난해보다 훨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해양부는 6월에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 4만3000여 건을 공개했다.

공개된 주택거래 동향에 따르면 4~6월까지 이사시즌 동안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월 4만4156건, 5월 4만4364건, 6월 4만2974건 등으로 지난해 4, 5, 6월의 거래량인 3만6503건, 3만3482건, 3만1795건보다 20~30%가량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등 전국적으로 고루 늘어난가운데 특히 강남권과 신도시의 거래량이 크게 신장했다.

반면 가격은 강남구와 송파구 일대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4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대했던 이명박 정부의 재건축, 재개발 등 재정비 사업 규제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형의 경우 4월까지 10억원 이상에서 거래됐으나 6월들어 9억원대에 거래됐다.

특히 3월까지 5억6000만원 대에 거래되던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전용면적 40㎡형은 불과 세달 사이에 5억원대 거래실적이 전무한 상태다.

반면 서울 강북지역의 경우 집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건영3단지 5층 85㎡는 지난해 6월 4억7100만 원에서 지난달 5억8900만 원으로 실거래가가 올랐다.

또 서울 도봉구 창동 현대아이파크 북한산아파트 8층 85㎡는 지난해 6월 4억5900만 원에서 지난달 5억2950만 원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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