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고민정' 'MBC 배현진' 엇갈린 행보…"靑 스피커와 右 스피커"

입력 2019-04-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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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와대)
(사진제공=청와대)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청와대의 '스피커'가 됐다.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정계에 입성한 배현진과의 엇갈린 행보로 새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5일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비서실 대변인으로 고민정 부대변인을 임명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고민정은 지난달 29일 사임한 김의겸 대변인의 뒤를 이어 청와대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됐다.

고민정과 더불어 아나운서 출신 여성 정치인인 배현진 진 MBC 아나운서는 현재 보수정당의 스피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전 대변인으로서 보수정당에서 젊은 층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셈. 다만 정부 여당과 대립각을 세워 온 자유한국당 배현진 전 대변인과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 사이의 거리는 요원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한편 고민정 대변인 임명은 문 대통령의 정치철학에 대핸 이해와 업무수행능력이 인정받은 덕분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련해 윤 수석은 "고 대변인은 대통령 비서실에서 가장 젊은 여성 비서관으로 폭넓은 계층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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