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5월 경기전망지수 87.6…전월 대비 1.9p↑

입력 2019-04-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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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전망 SBHI (자료제공=중기중앙회)
▲업황전망 SBHI (자료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들의 5월 경기 전망 기대감이 전월 대비 소폭 올랐지만, 전년 동월 대비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대비 1.9p 소폭 상승하였으나 전년동월대비 5.4p 낮은 87.6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중화학공업, 비제조업 ‘혁신형기업’ 위주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기타기계및장비업’ 등 중화학공업 위주로, 비제조업에서는 ‘숙박및음식점업’ 등의 계절적 요인과 함께 ‘출판영상방송통신및정보서비스업’ 등 혁신형기업 위주로 경기전망이 소폭 상승했다. 다만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제조업 △2.3p, 비제조업 △7.1p의 격차를 보였다.

제조업의 5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2.9p 상승한 90.5,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1.3p 상승한 86.0으로 조사됐다. 건설업은 2.6p 상승했고, 서비스업 역시 1.1p 상승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5.0→87.6)이 정부와 지자체의 SOC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소 올랐다. 서비스업(84.6→85.7)에서는 ‘숙박및음식점업’(80.8→88.0),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94.0→100.8),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109.8→116.5) 등 10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86.4→80.9) 등 2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5월의 SBHI와 항목별 최근 3년간 동월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수출전망이 근소하게 개선됐고, 경기전반, 생산, 내수판매, 영업이익 전망 및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 전망은 모두 최근 3년간 동월 평균치 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의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 응답을 살펴보면 ‘내수부진’(60.3%)과 ‘인건비 상승’(58.3%)이 가장 두드러졌고, 이어 ‘업체간 과당경쟁’ (40.7%), ‘원자재 가격상승’(21.8%)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역시 ‘내수부진’(64.6%)이 최다경영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이어 ‘인건비 상승’(63.6%), ‘원자재 가격상승’(28.5%)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에서도 ‘내수부진’(58.1%), ‘인건비 상승’(55.6%), ‘업체간 과당경쟁’(45.5%)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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