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 1분기 원자재價 하락으로 영업익 '반토막'

입력 2019-04-24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올 1분기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반토막 났다.

2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상사부문 영업이익은 3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580억 원 대비 44.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2710억 원으로 1.7% 감소하는 데 그쳤다.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전년 동기 대비 49.7% 감소한 105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 역시 7조3570억 원으로 1.6%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220억 원으로 40.8%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해외 건설 PJT 중재 결과 반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으로 감소했으나, 패션·리조트는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매출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건설),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 누적(상사) 등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불확실한 경영여건에도 사업부문별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중심의 견실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30,000
    • -1.98%
    • 이더리움
    • 4,805,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536,500
    • -1.74%
    • 리플
    • 680
    • +1.49%
    • 솔라나
    • 215,100
    • +3.91%
    • 에이다
    • 588
    • +3.16%
    • 이오스
    • 823
    • +0.73%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72%
    • 체인링크
    • 20,440
    • +0.44%
    • 샌드박스
    • 463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