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4일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에도 한국 ESS 시장 매출이 정상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선적 중단 측면에서 이슈가 이어지며 하반기에나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간 실적 가이던스 수정에 대해 "ESS 사업의 지난해 매출액이 8500억 원 정도로 본래 올해는 80% 성장하겠다고 목표를 잡았다"면서 "하지만 현 시점에서 연간 50%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