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 '편모가정' 담아낸 예능…"틀린 가족은 없다, 다른 가족일 뿐"

입력 2019-04-18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TV 예능 프로그램이 편모·편부 가정을 소재로 삼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싱글맘으로 살고 있는 배우 오승은을 담아낸 '애들 생각'이 그 바통을 넘겨받은 모양새다.

지난 16일 TVN 예능 프로그램 '애들생각'에서는 오승은과 두 딸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지난 2014년 이혼해 대구 경산에서 카페 오너로 살아가는 오승은의 근황이 방송에 공개된 것. 각각 11살과 9살인 두 딸과 함께하는 그의 소식에 안방 시청자들의 응원 여론도 이어졌다.

오승은이 싱글맘으로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건 최근 들어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연예인 편부·편모 가정들과 맞물리는 지점이다. 앞서 배우 김승현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홀로 키워 온 딸의 존재를 공개했고, 방송인 정가은도 MBN '현실남녀'를 통해 싱글맘 생활을 내보였다.

오승은을 비롯한 이들의 방송 출연은 흔히 '틀림'으로 여겨졌던 이혼 가정을 평범한 이웃으로 대하는 사회 변화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중에게 친숙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편모·편부 가정을 대하는 색안경을 걷어내고 있는 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4: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23,000
    • -5.97%
    • 이더리움
    • 4,165,000
    • -8.76%
    • 비트코인 캐시
    • 445,800
    • -13.18%
    • 리플
    • 582
    • -10.6%
    • 솔라나
    • 182,700
    • -5.14%
    • 에이다
    • 480
    • -13.82%
    • 이오스
    • 668
    • -14.25%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15
    • -8.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690
    • -15.32%
    • 체인링크
    • 16,730
    • -11.67%
    • 샌드박스
    • 373
    • -1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