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터지면 日 '직격탄'…"서풍 타고 화산재 동쪽으로"

입력 2019-04-15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백두산 분화 우려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실제 분화 시 일본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15일 국회에서 '깨어나는 백두산 화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진행된다. 지난 2002년 이후 백두산 인근에서 화산분화 징후가 포착된 데 따른 토론회다.

백두산 분화는 이미 지난 946년 발생한 바 있다. 당시 분화로 인해 남한 전체를 뒤덮을 만한 분출물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본 훗카이도에도 5센티미터 이상의 화산재가 쌓였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백두산 분화가 일본까지 여파를 미칠 수 있는 이유는 다름아닌 '서풍' 때문이다. 한반도에서는 여름을 제외하면 1년 내내 서풍이 부는 만큼 한반도 북동부에 위치한 백두산 화산재가 동해를 넘어 일본 훗카이도까지 전해질 수 있는 것.

한편 백두산 분화 징후와 관련해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심재권·이상민 의원과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화산활동 감시 및 연구 활동이 공유되는 한편 해결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45,000
    • -0.06%
    • 이더리움
    • 3,261,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0.55%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2,600
    • -0.1%
    • 에이다
    • 473
    • -0.42%
    • 이오스
    • 638
    • -0.62%
    • 트론
    • 207
    • -2.36%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
    • 체인링크
    • 15,190
    • +1.61%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