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웨이퍼 투입량 감소...수급개선 기대-키움증권

입력 2019-04-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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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NAND, DRAM 공장의 웨이퍼 투입량을 일시적으로 줄이면서 반도체 수급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최근 수익성이 크게 나빠진 NAND 부문에서 제품의 단층 수를 늘려 원가를 절감하려는 노력이 이뤄질 텐데 이를 위해서는 기존 공장의 공정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는 낸드의 웨이퍼 투입량 감소로 직결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도 화성 공장의 NAND 장비도 다른 지역으로 이설될 것으로 예상돼 해당 기간 웨이퍼 투입량 감소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D램 부문에서도 최근 불거진 1xnm(10나노미터 후반) 서버 제품의 불량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1xnm 공정의 일부를 2znm(20나노미터 초반)로 전환할 것으로 파악된다”며 “역시 웨이퍼 투입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과정은 업계 내 높아진 재고 수준의 감소로 이어지고, 반도체 산업의 수급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도 “다만 관련 소재, 파츠 업체들의 단기 실적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받을 전망”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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