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양호 회장 빈소, 사흘째 추모 이어져

입력 2019-04-14 14:42 수정 2019-04-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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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 모습.(사진제공=한진그룹)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 모습.(사진제공=한진그룹)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국내ㆍ외 추모객들의 조문 행렬이 장례 사흘째인 14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오전 9시 30분경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과 한진그룹 임원진이 빈소를 찾았다. 조 전 부회장은 조양호 회장의 숙부다.

오전 10시 30분경에는 이산 무이어 보잉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부사장과 크리스티 리즈 보잉 아태 세일즈마케팅 부사장 등 보잉사 관계자들이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한 시간가량 조문하고 갔다.

(뉴시스)
(뉴시스)

이어 오전 11시 20분경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도 빈소를 방문했다. 해리스 대사와 조 회장은 한미재계회의를 통해 교류한 바 있다.

오후에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도 빈소를 방문해 애도를 표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시절 조 회장과 인연을 맺은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도 빈소를 찾았다.

김연아 전 선수는 "별세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고 안타까웠다. 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님으로서 올림픽 유치를 위해 헌신하셨다. 회장님과 아프리카 토고와 더반에 함께 갔었던 기억이 많이 남는데, 평창올림픽 유치이후에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 많이 애쓰신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동계스포츠를 위해 헌신하신 조회장님께 감사드리고 다시한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추모행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재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금융권에서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이 조문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국민대 교수,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계 인사도 조문했다.

고 조 회장의 발인은 16일 오전 6시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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