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활용한 악성코드 탐지기술 개요도.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보안기술 연구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국내 대학에 관련 기술을 전수한다고 11일 밝혔다.
KISA가 전수하는 기술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악성코드 탐지 기술이다. 세인트시큐리티, 안랩, 이스트시큐리티, 하우리 등 국내 백신사의 데이터셋을 통해 객관적으로 성능을 검증한 기술이다.
KISA는 지난해 기술 이전 신청을 완료한 서울·충청·경남 지역 5개 대학(건양대, 부산외대, 상명대, 서일대, 숭실대)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부터 기술 전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후 올 하반기 중 광주·전남 지역을 포함한 전국 대학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융합보안 분야 사이버보안 관제, 분석 등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하반기 학계·산업계·연구기관과 함께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