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민주당 홍보위원장으로 컴백… 백원우·이철희, 민주연구원 부원장 내정

입력 2019-04-07 18:54 수정 2019-04-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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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탁현민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이철희 의원
▲왼쪽부터 탁현민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이철희 의원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탁현민(사진 왼쪽)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지도부가 홍보 전략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온 안으로 조만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7일 “탁 자문위원에게 민주당 홍보위원장을 맡기기로 했다”며 “당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탁 자문위원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당 지도부는 올해 연초부터 홍보위원회의 인원·기능 보강 방안을 논의해왔다. 정책과 전략을 홍보에 녹여내는 구심점으로 홍보위원회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이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탁 자문위원이 정부·여당의 국정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총선에서 홍보하는 데 적격이라는 공감대가 이뤄진 분위기다. 특히 국민에게 관심을 끌지 못한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을 전면 개편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곧 탁 자문위원에게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당 홍보기획을 이끌어 달라고 공식 제안하고, 탁 자문위원이 이를 수락하는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직을 수락한 양정철 전 비서관은 다음 달 14일께 김민석 원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다. 민주당은 연구원장 이·취임식을 열어 그동안 연구원이 쌓아온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는 백원우(가운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이철희(오른쪽)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백 전 비서관의 경우 한때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거론됐으나, 연구원 부원장을 맡아 인재 영입을 측면 지원하는 쪽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총선 필승을 목표로 인재 영입에도 진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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