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공무원 노조, "박영선 장관후보자 조속 임명하라" 촉구

입력 2019-04-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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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연합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 공무원 노조가 5일 박영선 장관후보자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벤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지금 절체절명의 시간을 견디고 있다"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강력한 대변인을 바라며, 박영선 장관 후보자가 내정된 직후 중소기업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단체들의 환영 성명으로 기대감이 커졌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정부의 유일한 신설부처로, 현 정권의 경제정책의 방점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전환하면서 주요 경제부처로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장관 후보자가 직원들에게 보여준 강력한 리더십과 카리스마, 정책에 대한 소신과 능력에 비춰 볼 때 국민들이 바라는 중소기업정책의 컨트롤타워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조는 "(박 후보자의 조기 임명이)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제2벤처붐 조성, 청년들이 희망하는 혁신 일자리 창출 등 국민들이 원하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산적한 현안을 해결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로서의 자긍심도 함께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엇보다 노조는 자유한국당이 박 후보와 관련해 '중기부 공무원들이 납득하지 않는 후보', '직원들도 낙마를 빌고 있다'는 허위 주장을 하는 등 장관 후보자를 폄하했는 설명이다.

이에 노조는 "정책 일선의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공무원까지 정쟁의 총탄으로 사용하고 있는 현 상황에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며 "사실을 호도하는 자유한국당의 무분별한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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