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 부정채용' 의혹 관련 케이뱅크 압수수색

입력 2019-04-04 2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케이뱅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은 3일 KT 채용 비리 고발 사건과 관련해 케이뱅크 사장실과 본부장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또 심모 케이뱅크 은행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심 행장은 당시 이석채 전 KT 회장의 비서실장이었다. 함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옥모 경영기획본부장은 이 전 회장의 비서팀장이었다.

검찰은 이들이 2012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당시 부당채용에 가담했는지 살펴보기 위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을 상대로 2012년 신입사원 채용 당시 김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의 청탁을 받고 부정채용을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9건의 부정채용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전 회장의 측근인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은 부정채용 6건을 주도한 혐의로 지난달 27일 구속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09: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08,000
    • -4.12%
    • 이더리움
    • 4,168,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444,600
    • -8.41%
    • 리플
    • 595
    • -6.59%
    • 솔라나
    • 188,000
    • -7.39%
    • 에이다
    • 492
    • -6.29%
    • 이오스
    • 700
    • -5.02%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19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260
    • -7.14%
    • 체인링크
    • 17,510
    • -6.31%
    • 샌드박스
    • 405
    • -6.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