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리스크’ 김홍택 전 회장과 무슨 관계? 전통주 매출 타격 어쩌나

입력 2019-04-04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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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에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통주인 ‘장수막걸리’에 불똥이 튀었다. 로이킴이 장수막걸리를 생산하는 서울탁주 김홍택 전 회장의 아들인 탓이다.

3일 온라인상에는 ‘장수막걸리’에 대한 비난 섞인 글이 빗발치고 있다.

한 방송에서 로이킴은 장수막걸리를 들고 ‘셀프 홍보’를 벌인 바 있다. 그는 당시 “술취한 것 같은 무대를 꾸미고 싶다”면서 “막걸리를 마시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막걸리를 마시던 중 이하늘은 “아 이거구나. 거품 안 내고 딸 수 있어? 너희는 일부러 거품 안 나게 만들지 않았어?”라고 말하며 로이킴에게 막걸리를 건넸다. 이에 로이킴은 “일부러 효모가 살아있게 하기 위해서다. 효모가 죽지 않는다”면서 “장수할 것 같네요”라고 장수막걸리를 셀프 홍보하기도 했다.

재치 있는 상황으로 받아들여졌던 당시 상황은, 논란이 된 현재 다른 시각으로 번지고 있다. 네티즌은 아버지의 재력을 과시한 것이라면서 비아냥을 보냈다. 그러면서 장수막걸리에 대한 구매 거부 의사까지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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