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ㆍ국회예정처, 한국 경제 성장률 2.5%로 낮춰

입력 2019-04-03 10:42 수정 2019-04-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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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정부 및 국내외 기관 2.6~2.7%보다 낮아

▲지역별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및 전망치(단위 : %)(아시아개발은행)
▲지역별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및 전망치(단위 : %)(아시아개발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와 국회예산정책처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GDP)를 2.5%로 각각 전망했다. 앞서 내놨던 정부, 국내외 기관의 전망치보다 낮은 0.1~0.2%포인트(P) 낮은 수치다.

ADB는 3일 ‘2019년 아시아 역내 경제 전망(AOD)’를 발표하며 한국의 성장률이 지난해 2.7%에서 올해와 내년 2.5%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미국·유렵 등 세계 주요경제권의 성장둔화와 무역긴장 확대 등이 한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란 판단하에서다.

앞서 ADB는 지난해 9월 한국의 2019년 경제성장률을 2.8%로 내다봤다가 12월엔 0.2%P 낮춘 뒤 이번에 또 하향조정했다.

이 요인으로 아시아 45개 회원국의 성장률도 지난해 5.9%에서 올해 5.7%, 내년 5.6%로 하락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ABD는 미·중 무역분쟁, 미국 재정정책 및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도 한국 및 아시아 국가 성장의 하방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19 경제전망’ 보고서 내며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을 2.5%로 낮춰 잡았다.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등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예정처의 성장률 전망은 정부(2.6∼2.7%), 한국은행(2.6%), 국제통화기금(IMF·2.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6%)보다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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