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풀어 만든 직접일자리 사업에 1~2월 69만명 참여

입력 2019-04-0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9년 당정 확대 재정관리점검회의'…2월까지 일자리 사업 예산 4분의 1 집행

(자료=기획재정부)
(자료=기획재정부)

올해 1~2월 재정 지원 직접일자리 사업에 68만9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중 전체 일자리 예산의 4분의 1 이상이 집행됐다.

기획재정부는 2일 국회에서 열린 ‘2019년 당정 확대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월 집행실적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는 당정이 함께 집행실적을 점검하는 첫 회의로, 더불어민주당에선 조정식 정책위 의장과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선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을 비롯해 주요부처 차관들이 배석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2월 말 기준으로 중앙재정은 총 291조6000억 억 원 중 20.7%인 60조3000억 원이 집행됐다. 2월 계획을 10조4000억 원(3.6%포인트(P)) 초과한 규모다. 이 중 일자리 사업에 13조4000억 원 중 26.9%인 3조600억 원이 집행돼 가장 높은 집행률을 보였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해선 집행률이 5.2%P 올랐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도 41조9000억 원 중 5조9000억 원이 집행됐다. 집행률은 전년 10.6%에서 14.1%로 3.5%P 상승했다.

특히 재정으로 지원된 직접일자리 사업에는 68만9000명이 참여했다. 올해 연간 계획(96만2000명)의 71.6%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저소득층 참여 인원이 40만4000명으로 전체 참여자의 58.6%를 차지하는 등 취업취약계층에 지원이 집중되고 있다.

지방재정 집행 흐름도 순조롭다. 총 205조 원 중 29조8000억 원(14.5%)이 집행됐다. 집행률은 전년 동기 14.2%에서 14.5%로 0.3%P 올랐다. 단 지방교육재정 집행률은 9.9%(1조9500억 원)로 중앙재정과 지방재정에 못 미쳤다.

회의에서 구 차관은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이 의결돼 2020년도 예산 편성의 출발점에 들어선 만큼, 정부는 재정 집행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향후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지속적으로 집행 관리를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12,000
    • +0.32%
    • 이더리움
    • 4,306,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471,600
    • +4.66%
    • 리플
    • 621
    • +2.81%
    • 솔라나
    • 199,900
    • +3.09%
    • 에이다
    • 532
    • +5.98%
    • 이오스
    • 730
    • +3.11%
    • 트론
    • 178
    • -2.2%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1.68%
    • 체인링크
    • 18,870
    • +6.31%
    • 샌드박스
    • 424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