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 전 오피스텔, 청약률 '고공행진'

입력 2008-07-09 14:07 수정 2008-07-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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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오피스텔 전매제한을 앞두고 오피스텔 청약 열기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수익형 상품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분위기에 휩쓸려 청약하기 보다 임대수요와 인구 및 거래동향 등을 고려해 청약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생활 편리하고 임대수요 풍부 '신도시 주변'

신도시는 알짜 투자처로 꼽힌다. 업무 및 상업단지가 대거 밀집돼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대우건설은 동탄신도시 24-3블록에 오피스텔 542실을 7월경 분양 예정이며, 공급면적은 70~111㎡(21~33평형)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충남 아산시 아산신도시 요진건설산업은 '와이시티' 179실이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69~85㎡(20~25평형)로 구성된다. 사업지와 인접한 KTX 천안ㆍ아산역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며 사업지 주변에는 월봉산과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45층 규모의 초고층 오피스텔 '송도 센트로드'를 7월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의 공급면적은 127~161㎡(38~48평형)로 구성되며 264실이 분양된다.

◆ 기름 적게 들고, 출퇴근 편한 '역세권 오피스텔'

유가 부담과 직주 근접형 수요가 늘면서 역세권 오피스텔의 희소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출퇴근 시간이 줄면서 여가 시간을 늘릴 수 있고, 고유가 시대에 교통비 부담도 덜 수 있다.

동부건설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오피스텔을 10월쯤 분양하며 공급면적은 123㎡(37평형)로만 구성되며 207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4호선 신용산역이 도보 3분거리, 1호선 용산역은 도보 5분 거리며 KTX서울역과 용산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7월쯤 오피스텔 ’황학동 코아루’ 40실을 분양할 전망이다. 왕십리뉴타운이 인접해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신당역이 도보 3분 거리다.

◆ 재개발 바람에 공급 부족한 대학가 주변

최근 대학가 주변에 뉴타운과 재개발이 이어지면서 하숙비가 상승하는가 하면 주변 원룸과오피스텔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학교 주변 오피스텔 몸값은 갈수록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서 동부건설이 ‘동자동 센트레빌’ 오피스텔을 10월쯤 분양한다. 77~153㎡(23~46평형)로 구성되며 7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1,4호선 서울역이 도보 5분 거리다. 남산공원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쉽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극동건설은 ‘코업스타클래스’ 오피스텔 106실 142~271㎡ (43~82평형) 중 일부를 분양하고 있다. 6호선 월곡역과 ‘코업스타클래스’가 바로 연결된다. 사업지서 내부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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