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글로벌 사업 성장으로 매출 29조 5000억 원 달성

입력 2019-03-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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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더 센터 전경.  사진제공 CJ(사진제공=CJ그룹)
▲CJ 더 센터 전경. 사진제공 CJ(사진제공=CJ그룹)

CJ그룹이 전년 대비 10% 성장한 29조 5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CJ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으로 인한 결과로 풀이했다.

CJ주식회사는 29일 오후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29조 5234억 원, 영업이익 1조 33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9.8% 증가, 영업이익은 0.5% 증가한 수치다. CJ가 지주회사로 전환한 직후인 2008년 매출액 7조 9000억 원과 비교하면 3.7배 성장했다.

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식품&식품서비스 8조 5945억 원 △생명공학 4조 9993억 원 △물류&신유통 11조 173억 원 △엔터테인먼트&미디어 4조 8989억 원을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CJ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비 19.4% 증가한 8조 5513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매출 중 28.9%에 해당하며, 2017년도 26.6%에 비해 2.3%p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CJ측은 지난해 인수한 물류회사 DSC로지스틱스(미국)와 냉동식품 업체인 카히키(미국), 마인프로스트(독일)의 실적 반영과 만두 등 글로벌 식품 매출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CJ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 확대 및 초격차 역량 확보를 통해 전 사업 영역에서 고루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 재편 및 합병 등으로 향후 사업간 시너지는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실적에 포함되지 않았던 슈완스 인수 효과가 반영되는 올해에는 글로벌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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