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LG화학 무담보채권에 ‘A-’ 등급

입력 2019-03-29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29일 LG화학이 발행을 준비 중인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 등급을 부여했다. LG화학의 신용등급은 A-(부정적)이다.

S&P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을 설비투자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부여된 등급은 최종 발행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S&P는 해당 채권에 발행자 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부여했다. LG화학의 차입금 비율이 무담보 채권의 후순위 리스크를 상쇄할 정도로 충분히 낮다고 판단했다.

2018년 말 기준 LG화학의 자체 무담보 차입금은 약 2조6000억 원이다. 자회사들의 무담보 차입금은 약 2조8000억 원이다.

부정적 등급전망은 LG화학의 올해 약 6조 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이 변동성 높은 석유화학 업황 속에서 차입금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는 견해를 반영한 것이다.

S&P는 LG화학이 향후 24개월 동안 현재 신용등급에 상응하는 재무지표를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28,000
    • -1.99%
    • 이더리움
    • 4,808,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537,500
    • -1.74%
    • 리플
    • 679
    • +1.34%
    • 솔라나
    • 213,900
    • +3.43%
    • 에이다
    • 587
    • +3.35%
    • 이오스
    • 818
    • -0.49%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56%
    • 체인링크
    • 20,500
    • +0.94%
    • 샌드박스
    • 463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