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言 '뇌피셜'에 화났다

입력 2019-03-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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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고준희 인스타그램)
(출처=고준희 인스타그램)

배우 고준희가 승리와의 연결고리 의혹을 일축했다.

지난 27일 고준희는 SNS를 통해 승리와의 연관설을 부인했다. 앞서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승리가 투자자들에게 접대할 때 부르려고 한 여자 접대부가 언니라더라"라는 댓글이 달리자 보인 반응이다.

고준희는 이 밖에도 다수 댓글에 하나하나 반박 댓글을 게재했다. "최종훈과 친하다더라" "뉴욕에 간 여배우가 누나 맞나"라는 등의 발언에도 "아니다"라고 일축하는 답변을 게시한 것.

이같은 고준희의 반응에는 지난 2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이 단초가 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승리가 2015년 일본 사업가를 접대하는 과정에서 최종훈, 정준영 등과 한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특히 해당 대화에서 승리는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여자가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최종훈은 특정 여배우를 언급하며 "뉴욕이라고 한다"라는 말을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승리는 "누나 또 뉴욕 갔나"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를 두고 일부 여론을 중심으로 해당 여배우를 고준희로 지목하는 근거 없는 루머가 잇따랐다. 승리의 소속사 동료라는 점과 더불어 당시 뉴욕에 머물렀을 거라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급기야 28일에는 방송을 앞둔 KBS2 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에서 고준희가 하차한다는 루머까지 불거졌다. 제작진 측은 "고준희 하차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고준희 측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준희는 '퍼퓸'의 주인공인 민재희 역할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퍼퓸'은 인생을 바쳐 헌신한 가정을 빼앗기고 절망했다가 20대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되돌리는 기적의 향수를 소재로 한 드라마다. 오는 6월 KBS 2TV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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