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W3C, '웹 표준 국제회의 2020년 한국' 개최

입력 2019-03-2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제 웹 표준화 단체(W3C)와 2020년 웹 표준 국제회의 한국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W3C(World Wide Web Consortium)는 웹에 대한 모든 표준안 제정 및 웹의 기술·사회적 확산을 위해 1994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현재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포함한 약 500여 개 글로벌 회원사가 소속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W3C 대한민국 사무국 운영기관(2002년 2월 지정)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포함한 21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W3C는 W3C 운영 및 관리, 웹 표준 기술에 대한 방향성 및 전략 등에 대한 정기적 논의를 위해 웹 표준 국제회의(AC, Advisory Committee)를 지난 1994년부터 연 2회씩 매년 개최해 왔다.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이용자들의 웹 서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플러그인 제거 및 웹 표준 기반 확보 추진을 위해 오는 2020년에 개최될 제54차 회의를 한국에 유치하게 됐다.

KISA는 W3C와의 이번 MoU를 통해 W3C 아태지역 본부인 게이오 대학교(Keio University), W3C 대한민국 사무국 등과 협력해 2020년 세계 유수의 웹 전문가들이 한국에 방문해 최신 웹 동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내 웹 개발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웹 표준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2020년 웹 표준 국제회의에서 논의될 다양한 신규 웹 표준 기술이 국내 웹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터넷진흥원은 국내 이용자들이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웹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380,000
    • -0.17%
    • 이더리움
    • 3,082,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05,900
    • +0.97%
    • 리플
    • 715
    • +0.7%
    • 솔라나
    • 172,700
    • +1.47%
    • 에이다
    • 439
    • +2.57%
    • 이오스
    • 626
    • +1.79%
    • 트론
    • 206
    • +1.98%
    • 스텔라루멘
    • 121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00
    • -1.16%
    • 체인링크
    • 13,590
    • +4.22%
    • 샌드박스
    • 326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