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지주, 창업·벤처·중소기업 등에 5년간 28조 공급

입력 2019-03-27 2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연합회와 5대 금융지주는 창업·벤처·중소기업 등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5대 금융지주는 향후 5년간 약 28조 원(연평균 5.6조원)의 모험자본도 공급한다. 이 중 혁신·창업기업 대출에 향후 5년간 약 18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보증기관 특별출연 방식으로 대출 지원, 기술선도기업 신용대출, 산업단지 특화대출상품 등을 통해 공급된다.

직접투자 및 펀드조성에는 향후 5년간 약 10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스타트업 지원, 신기술투자조합 등 설립, 스케일업(Scale-Up) 기업투자, 농산업가치창조펀드 등을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기술금융과 동산담보대출 규모도 확대한다. 기술금융 강화를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술자문서비스 제공, 지적재산권(IP) 금융 활성화 추진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동산담보대출은 사물인터넷(IoT) 동산담보관리 플랫폼 구축, 상품 리모델링 등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5대 금융지주는 향후 5년간 총 3.1조 원(연평균 0.62조 원) 수준의 사회공헌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사회투자펀드 조성, 국·공립 유치원 및 초등 돌봄교실 지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창업 및 취업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원된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은행들과 공동으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금융산업공익재단 등을 통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사회공헌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출범한 ‘금융산업공익재단’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 취약계층 지원 등을 해나갈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988,000
    • -2.24%
    • 이더리움
    • 3,108,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411,700
    • -1.79%
    • 리플
    • 717
    • -1.1%
    • 솔라나
    • 172,800
    • -1.87%
    • 에이다
    • 438
    • +0.92%
    • 이오스
    • 635
    • +1.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1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2.9%
    • 체인링크
    • 13,580
    • +1.34%
    • 샌드박스
    • 326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