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측근 극단적 선택, 유서無…'사기 드러난 뒤 우울증 앓아'

입력 2019-03-27 14:14 수정 2019-03-27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의 측근이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서울 대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희진의 측근인 A 씨가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A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확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A 씨는 SNS 등을 통해 이희진과의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그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역시 이희진과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A 씨는 이희진 사건으로 기소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A 씨는 이희진의 행동이 투자 사기로 드러난 이후 우울증을 앓았으며, A 씨 본인도 사기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명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은 2016년 자본시장법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 및 벌금 200억 원, 추징금 130억 원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59,000
    • -0.54%
    • 이더리움
    • 4,262,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465,900
    • -1.58%
    • 리플
    • 609
    • -1.62%
    • 솔라나
    • 192,000
    • +5.09%
    • 에이다
    • 501
    • -3.47%
    • 이오스
    • 685
    • -4.6%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3.06%
    • 체인링크
    • 17,590
    • -1.84%
    • 샌드박스
    • 400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