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검ㆍ경 소환 불응 투쟁 강화

입력 2008-07-08 1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8일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등 지도부 30여 명에게 검찰 및 경찰 소환과 관련 출석요구서가 발부된 데 대해 이에 응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검경이 지난 2일 현대차와 기아차 등 금속노조를 중심으로 114개 사업장에서 2시간 부분 파업을 벌인 것과 관련 지도부에 소환장을 보낸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석행 위원장은 이날 "국제노동기구(ILO)는 중요한 사회ㆍ경제적 정책 경향에 의해 야기된 해결책을 찾는데 있어 노조가 자신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파업행위에 호소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며 "이번 파업은 ILO가 인정한 파업으로 우리나라가 ILO를 탈퇴하지 않는 한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공공부문 민영화 문제 등에 반대하는 총파업은 목적과 내용에서 정당한 권리행사"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9일과 10일 금속노조 주도로 4시간 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 오는 10일과 11일에는 촛불집회에 적극 참여하고 특히 11일에는 민주노총 전 간부가 서울에서 '총파업 고소고발 및 공안탄압 규탄 투쟁'을 전개하고 15일에는 경기지부를 시작으로 지역별 파업도 강행할 것이라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06,000
    • +2.6%
    • 이더리움
    • 3,183,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51,300
    • +2.15%
    • 리플
    • 725
    • +0.69%
    • 솔라나
    • 182,000
    • +2.3%
    • 에이다
    • 485
    • +6.83%
    • 이오스
    • 668
    • +2.77%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1.34%
    • 체인링크
    • 14,310
    • +1.71%
    • 샌드박스
    • 348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