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포드社에 타이어 공급

입력 2008-07-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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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해외 신차 장착용(OE: Original Equipment) 타이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빅 3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인 포드의 중형차 모델 포커스(Focus)에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215/45R17 규격의 ‘솔루스 KH16’으로, 포드 포커스에 연간 20만 개를 공급한다.

‘솔루스 KH16’은 승차감을 높이고 소음을 최소화한 초고성능(UHP: 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로, 특히 고속 주행에서도 탁월한 안전성과 편안함을 제공해준다.

이 제품은 지난 2005년부터 미국 내 교체용(RE)타이어 시장에 진출해 연간 판매량 10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제품으로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 또한 이번 포드 OE 공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미국 조지아 주에 자동화 생산 공장 건설에 착수한 금호타이어는 이번 포드 OE 공급을 통해 북미 시장에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GM의 아베오(Aveo) 모델에도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어, 적극적 북미 시장 공략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를 얻게 됐다.

금호타이어 오세철 사장은 이에 대해 “이번 포드 OE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크라이슬러와 GM 등 미국 빅 3 자동차 회사 모두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며 “향후 북미 시장에서 생산량 증대와 유통망 확장, 소비자 기호에 맞춘 제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오는 2015년 세계 5위의 타이어 공급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6년부터 크라이슬러와 파트너십을 갖고 세브링, 닷지 저니 등의 차종에 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빅3 자동차 회사 외에도 폭스바겐, 다임러벤츠, 미쓰비시, 현대(미국) 등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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