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전기전자 중심 시총 상위주 순매도

입력 2008-07-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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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로 외국인 순매도가 22거래일 연속 이어진 8일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기전자 등을 중심으로 시가총액 상위주를 순매도했다.

8일 오후 3시 21분 현재 거래소가 잠정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4049억원을 순매수하고 1조6735억원을 순매도해 단독으로 사상 두번째인 2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는 59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683억원어치를 팔았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690억원)를 집중 순매도하며 주가를 60만원대 아래로 끌어내렸다. 또한 신세계(324억원), 국민은행(289억원), LG전자(281억원), 신한지주(245억원) 등을 팔았고 LG디스플레이(329억원), 한진해운(128억원), 삼성중공업(106억원), 삼성물산(105억원), 대한항공(98억원) 등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일과 마찬가지로 메가스터디(60억원)와 하나투어(37억원)을 가장 많이 팔았고 크레듀(14억원)와 에스에프에이(12억원), 서울옥션(1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NHN(101억원), 현진소재(25억원), LG마이크론(9억원), 태웅(7억원), 디지텍시스템(5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뿐 아니라 동남아 국가에서 지속적인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현금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매도 스탠스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으며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선물시장과 콜·풋옵션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계속 발견되고 있어 단기 반등에 대한 대비는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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