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논란ㆍ출하기피 '한육우 '사육수 급증

입력 2008-07-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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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9.2%, 전년동기 12.3% 증가한 244만8천두

올 6월 1일 현재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광우병 논쟁으로 인한 소비부진, 산지가격 하락에 따른 출하 기피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20만7000두 전년 동기보다 26만9000두 등 각각 9.2%, 12.3%가 증가한 244만8000두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가축통계'에 따르면 한우 산지가격(600kg,수컷 기준)또한 지난해 12월 476만2000원에서 올 5월 현재 366만6000원으로 떨어졌다. ㆍ

젖소 사육마리수 및 가구수는 원유생산 조절제의 추진, 사료가격 상승 등 생산비 부담증가로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올 6월말 현재 전분기보다 5000두(-1.1%), 전년동기보다 1만1000두(-2.4%) 감소한 44만5000두로 나타났다.

젖소 산지가격(초임만삭우 기준)도 2007년 5월 263만4000원에서 올 5월에는 256만2000원으로 내려갔다.

돼지 사육마리수는 915만3000두로 배합사료 가격급등에 따른 경영악화로 전년 동기보다 30만9000두(-3.3%)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조류독감(AI)발생 및 광우병 논쟁에 따라 닭, 쇠고기의 대체육류로서 돼지고기 소비증가 및 산지가격 상승으로 전분기보다는 17만2000두(1.9%)가 늘었다.

이에 따라 성돈 산지가격(100kg기준)도 크게 오름세를 보였다. 올 2월 19만4000원에서 올 5월에는 30만3000원으로 뛰었다. 돼지고기 소비자 물가지수(2005년 100기준)역시 올 2월 93.4에서 올 5월 116.7로 상승했다.

닭 사육마리수는 AI종료에 따른 소비회복, 여름철 삼계탕 수요 증가 기대로 육계는 전분기보다 1084만마리(16.2%) 증가한 7785만마리, 산란계는 전분기보다 187만마리(3.2%) 증가한 5972만마리로 나타났다.

육계 산지가격(1㎏, 생체 기준) 지난해 12월 1405원에서 올 5월 현재 1237원이었고, 계란 산지가격(10개, 특 기준)은 지난해 12월 965원에서 올 5월 1012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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