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인간의 시각적 인식 능력을 재현한 인공지능 ‘에이든(AIDEN)’

입력 2019-03-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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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하게 내 사람 찾고 동선 알려줘

사람의 눈으로 보듯 얼굴과 객체를 완벽히 인식해 내는 SK㈜ C&C의 ‘비전(Vision) AI’, 에이든(AIDEN)이 주목받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 C&C의 ‘에이든’ 중 가장 먼저 선보인 ‘얼굴 인식 서비스(FRS·Face Recognition Solution)’는 특허로 등록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엔진 기반의 서비스다. 딥러닝과 대용량 데이터 검색을 지원해 얼굴 인식 수에 제한이 없다.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의 장점은 웹 기반 서비스로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나 연동은 물론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설치 등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CCTV를 보유한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에 접속해 찾고자 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있다.

기존에는 CCTV관제 요원이 모든 CCTV 영상 녹화 파일을 일일이 눈으로 살펴보며 찾아야 했다.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찾고자 하는 사람의 동선 파악도 어려웠다. 반면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는 사이트에 접속해 찾고자 하는 사람의 얼굴 사진을 등록한 후 CCTV 영상 파일만 업로드하면 수분 내 영상 속에서 사람을 찾아 주고 시간별 동선도 알려 준다.

인식도는 사람 눈보다 우수하다. 실제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는 사진 하나만으로 얼굴을 완벽하게 인식해 낸다. 사진 속 얼굴을 3D모델로 변환, 다양한 각도의 얼굴을 가상으로 생성해 고개를 숙이는 등 얼굴 정면을 볼 수 없는 환경에서도 얼굴을 정확히 인식한다.

얼굴인식 서비스는 기업 보안이나 마케팅, 금융 서비스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기업이나 주요 보안 시설물에서 사용한 ‘얼굴 인식 출입 관리’는 물론 건물 내·외부의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침입자 감지 및 추적 체제’도 구현할 수 있다. 매장 관리 및 마케팅 측면에서도 얼굴인식을 기반으로 △매장 방문 고객 맞춤형 이벤트·프로모션 △고객 선호 메뉴 추천·주문·결제 △얼굴 인증을 통한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서비스 등이 가능해진다.

얼굴인식 서비스 외 객체인식 서비스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SK(주)C&C ‘에이든’은 사람·동물·가구·운송 수단 등 일상 생활에서 볼 수 있는 80여 개의 객체 정보도 사전 등록해 놨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계산대에서의 상품 자동 인식 및 셀프 결제 서비스 △상품 진열 선반의 상품 수량 변동 감지 및 자동 발주 서비스 △차량 혼잡도 분석을 통한 차량 대기 현황 제공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 속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드론 촬영 영상을 통한 시설 점검,자동차·선박 수량 감지,도로의 파손 상태, 자동 관리 등의 공공·제조·건설 등 다양한 전문 분야 서비스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폐수 내의 세균 종류 파악·개체 수 관리 등 국민 건강과 밀접한 분야에도 적용해 볼 수 있다. SK㈜ C&C의 인공지능 에이브릴 포털에 접속해 법인 회원 가입 후 솔루션 및 API 메뉴에서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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