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가 '2019 서울국제도서전'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6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서울국제도서전은 출협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책 축제다. 1954년 전국도서전시회로 시작한 연례행사로, 1995년 국제도서전으로 격상됐다. 한국출판 세계화, 출판산업 경쟁력 강화, 독서 분위기 정착, 국민 문화 향유 증진을 목표로 세계 주요 도서전 중 하나로 성장 중이다.
이번 도서전은 '출현(Arrival)'을 주제로 세계 각국 출판업체와 출판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6월 23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참가국과 참가 단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올해 주빈국인 헝가리와 수교 60주년이 된 스칸디나비아 3국(노르웨이·덴마크·스웨덴)에서 오는 작가, 출판인들이 한 자리에서 만날 예정이다.
출협은 "올해 도서전은 책과 책 너머에 출현한 물음과 생각할 거리를 독자에게 제시한다"고 했다.
행사에서는 뉴미디어의 등장과 독서 행태의 변화, 신진 작가의 탄생, 오디오북의 부상 등 출판계 현안과 고령화 사회, 언론과 출판의 자유 등 사회 이슈를 논의한다. 아시아 독립출판 페어, 오픈 키친과 요리책 전시, 출판의 자유 세미나, 볼테르상(PrixVoltaire) 시상식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도서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자출판 산업 발전을 목표로 도서전과 연계해 여는 '디지털 북페어 코리아'는 심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