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제2신도시 어떻게 개발되나?

입력 2008-07-04 12:39 수정 2008-07-04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체 23.9㎢(725만평)규모로 수도권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남부의 '중핵도시'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는 ▲수도권남부 비즈니스 중핵도시 ▲첨단지식산업의 메카 ▲한국적 신도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진화도시 등을 모토로 하는 4개 조성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수도권 남부 비즈니스 중핵도시'는 광역교통과 교차기능의 집결로 조성한다. 이에 따라 동탄2신도시에는 기존 경부 고속도로 외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등 2개 광역 도로가 설치되고 철도, 버스, 신교통수단 등이 집결되는 복합 환승센터가 건설된다.

중심부에는 150만6000㎡의 대규모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가 개발된다.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에는 복합환승센터, 글로벌기업, 컨벤션,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합환승센터와 업무, 상업, 주거 기능을 연계 개발하는 TOD개발도 추진된다.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동탄2신도시는 첨단산업을 선택했다. 이를 위해 220만5000㎡규모의 동탄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 또 지구내 외투 기업과 신규 입주 외국 기업을 위해 학교와 병원, 커뮤니티 시설 등이 복합된 외국인 주거단지도 조성된다.

한국적 신도시 조성을 위한 신도시 컨텐츠와 디자인도 발굴된다. 동탄2신도시는 지구내 자연환경인 5개의 구릉과 6개의 하천, 저수지를 활용, '오산육수(五山六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 중심부에는 문화디자인 밸리를 조성, 문화 컨텐츠 및 디자인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진화도시' 조성을 위해 '탄소중립시범단지'를 도입할 예정이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 배출을 원척적으로 차단하고, 방출된 이산화 탄소는 나무를 심거나 비용을 지불해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총 250k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고 ITS형 임대 자전거를 보급, 자전거 교통분담 목표지표를 20%이상으로 설정, 친환경 녹색교통이 추진된다. 아울러 30년 후의 도시재생을 준비, 슬럼화를 대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65,000
    • -2.8%
    • 이더리움
    • 4,185,000
    • -3.97%
    • 비트코인 캐시
    • 447,100
    • -8.14%
    • 리플
    • 599
    • -6.11%
    • 솔라나
    • 190,000
    • -7.05%
    • 에이다
    • 496
    • -6.24%
    • 이오스
    • 702
    • -6.02%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19
    • -7.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50
    • -6.94%
    • 체인링크
    • 17,580
    • -6.44%
    • 샌드박스
    • 406
    • -6.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