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A&D메디칼, 심방세동 감지 손목형 혈압계 ‘UB-525’ 출시

입력 2019-03-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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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령A&D메디칼)
(사진제공=보령A&D메디칼)

보령A&D메디칼은 새로운 손목형 혈압계 ‘UB-525’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UB-525는 약 90g(배터리 제외 시)의 경량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휴대 가능하며, 쉽고 간편하게 혈압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품 화면에는 혈압 측정값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혈압 등급이 표시되며, 평균 혈압값 계산 기능과 함께 혈압 측정 데이터를 최대 60회까지 저장할 수 있다.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이 발생시 이를 감지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심방세동은 분당 400~600회 정도로 심장이 빠르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뇌졸중 또는 다른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내 심방세동 환자 수가 지난 4년간 약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발작성 심방 세동 환자는 가슴이 두근거림, 흉통, 호흡곤란, 운동 능력 저하 등으로 평상시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고, 만성으로 전환되면 이로 인해 심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합병증은 심방 내 혈전(피떡)이 생기면서 이로 인한 뇌졸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혈압의 증가는 심방세동과 관련이 있다. 고혈압은 심방세동 발생의 주요한 위험요소로 혈압 감소가 심방세동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정 내 상시적으로 혈압측정을 하면 심혈관 질환을 보다 빨리 예견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측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본 AND의 UB-525는 일본 지치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가정용혈압계의 소프트웨어 매개변수를 변경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통해 정확하게 심방세동을 감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AND 가정용 혈압계는 심방세동 감지에 있어 민감도와 특이도를 각각 100% 달성, 단 1번의 측정만으로 심방세동 감지가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다. 오픈마켓 등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보령A&D메디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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