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 착한기업 투자 ‘한국투자글로벌착한기업ESG펀드’ 출시

입력 2019-03-11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세계 각국의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한국투자글로벌착한기업ESG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펀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투자글로벌착한기업ESG펀드’는 ESG 관련 기업들로만 구성된 ETF를 편입해 ESG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는 운용전략을 사용한다. ESG는 기업의 매출∙수익성 등 재무 요소뿐 아니라 친환경∙사회적 기여 등 비재무 요소도 함께 고려하는 투자를 의미한다. 글로벌 ESG펀드의 전체 규모는 약 1180조 원(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이 중 유럽과 미국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약 4000억 원 규모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투자글로벌착한기업ESG펀드’는 ESG와의 연관성을 나타내는 다양한 지표를 고려해 ETF를 편입한다. 실제 ESG와의 관련성을 측정하는 ESG 등급,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계량화한 수치 등이 그것이다. 또 특정 국가∙사업분야∙ESG분류에 편중되지 않도록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조정한다.

최민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멀티전략본부 팀장은 “ESG투자는 미세먼지, 여성리더십, 스튜어드십코드 등 사회적 이슈가 부각되며, 이른바 착한기업의 성장이라는 시대적 흐름의 결과”라며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검증된 투자분야로 자리잡은 만큼 우리나라 시장에서 ESG 투자의 성장성도 크다”고 말했다.

‘한국투자글로벌착한기업ESG펀드’는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와 연간 총보수 0.998%가 발생한다. 국민은행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점차 판매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87,000
    • +1.19%
    • 이더리움
    • 4,404,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525,500
    • +7.35%
    • 리플
    • 710
    • +10.25%
    • 솔라나
    • 195,400
    • +1.98%
    • 에이다
    • 587
    • +4.08%
    • 이오스
    • 752
    • +2.45%
    • 트론
    • 196
    • +2.62%
    • 스텔라루멘
    • 138
    • +8.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00
    • +4.12%
    • 체인링크
    • 18,200
    • +3.82%
    • 샌드박스
    • 442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