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교육, AIG서 6000만달러 투자 유치

입력 2008-07-03 15:08 수정 2008-07-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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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획중인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발론교육이 3일 세계 최대 보험회사이자 금융그룹인 AIG로부터 6000만달러(한화 약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AIG인베스트먼트 피터 종 황(Peter Jong Whang) 대표는 "한국의 교육산업은 지속적인 성장 추세에 있으며 아발론교육과 같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교육기업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높은 브랜드파워, 정규직 강사 고용으로 인한 안정적 기업운영, 연령·지역 확장을 통한 높은 성장전망,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 등의 측면에서 큰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투자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아발론교육이 학생의 미래와 내부직원의 인재육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및 경영철학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AIG인베스트먼트는 현재 미국, 싱가폴 등 많은 국가의 교육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교육산업 전반에 전문적인 지식과 네트워크를 쌓아오고 있다. AIG인베스트먼트는 전 세계 교육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발론교육이 추구하고 있는 해외 신규사업 및 양질의 원어민교사 수급, 해외 교육기관과의 연계 등 상호 성공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아발론교육의 투자 유치는 국내 교육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이미 고객중심의 높은 브랜드파워를 가진 아발론교육이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시장 내 더욱 강력한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며 "교육 인프라의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교육산업이 한층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발론교육 김명기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최고의 교육전문가 양성을 통한 교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며 "2009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연계 교육사업 추진 및 다양한 교육수요를 만족시키는 국·내외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교육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발론교육은 2007년 매출액 418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0, 8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726억원의 매출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2009년 하반기에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심사를 청구, 본격적인 기업공개를 준비할 계획으로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주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우리사주 배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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