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모텍, 해외 시장 개척 박차

입력 2008-07-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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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데이터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씨모텍이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씨모텍은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독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와이맥스 포럼(WiMAX Global Congress 2008)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씨모텍은 와이맥스 관련 세계 메이저 업체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많은 업체들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지금은 독일의 와이맥스 서비스업체인 DBD(Deutsche Breitbant)사에 와이맥스 제품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모텍은 지난 4월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와이맥스 포럼에 참가한데 이어 오는 12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회의에도 참가해 이 분야 선두주자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씨모텍은 중남미 시장 개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씨모텍은 현재 이 지역 2위의 이동 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에 현재 HSDPA 제품 공급을 위한 인증 및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중남미 지역에서 핸드폰 가입자수 1억2000~1억3000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텔레포니카는 현재 멕시코, 아르헨트나, 베네주엘라, 칠레 등에서 이동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모텍은 텔레포니카를 통해 올해 이 지역에서만 5만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태국의 CAT텔레콤에 CDMA EV-DOrA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나아가 익스프레스 카드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스라엘의 현지 배급업체인 악셀(ACCEL)사에 CDMA EV-DOrA 제품을 공급해온 씨모텍은 이 회사와 HSUPA 제품 공급을 협의중이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모텍 이재만 대표이사는 "최근 발생한 파생상품 문제로 흐트러진 내부 전열을 가다듬고, 수출 주력인 회사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매출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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