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초고유가 및 기후변화시대 해법 찾는다

입력 2008-07-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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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 자동차산업 정책과제 포럼' 개최

배럴당 150달러를 위협하는 초고유가와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적 환경규제 강화에 직면한 국내 자동차산업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3일 국내 자동차산업의 성장지속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글로벌시대 자동차산업 정책과제 포럼'을 서울 대한상의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각계 자동차산업 전문가가 참여해 ▲플랫폼 리더십 확보를 통한 고부가가치화 ▲노사관계 변화를 통한 전략적 유연성 제고 ▲타 업종간 교류활성화 등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등을 정책과제로 제시됐다.

포럼 발제자로 나선 김기찬 자동차산업학회장은 "디지털화로 아날로그 강자인 소니를 추월한 삼성전자처럼 자동차산업도 디지털 플랫폼 리더십을 구축해 시장의 변화를 선도한다면 차별화와 프리미엄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준식 한남대 교수는 "현재의 노사관계와 현장상황을 개선하지 못하면 글로벌 브랜드 구축 경쟁에서 한계에 직면할 수바에 없다"며 "노사관계의 변화를 모색하는 것은 노사 모두에게 생존을 위한 필수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홍재 자동차산업연구소장은 "국내업계가 경쟁력을 확봐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다른 업종 간 교류 활성화, 산·학·연·관 연계 강화, 상생협력체제 구축 지원 등의 정책 추진을 통해 네트워크 경쟁력을 제고해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동근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정치파업 등 소모적 논쟁보다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도록 지혜를 모으는 것이 절싱하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또 "친환경차, 휴먼친화형차 등 미래형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해외마케팅 지원, 국가브랜드 강화 등을 통해 중소부품업체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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