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수출활력 대책, 기업 체감할 수 있게 신속 이행하라"

입력 2019-03-0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월 2일 수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월 2일 수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수출활력 제고대책은 그동안 발굴된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수출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책 중심으로 마련된 만큼 수출기업들이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수출점검회의을 주재하고 수출활력 제고대책의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 정부는 4일 산업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무역 금융·마케팅 확대 등 내용을 담은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석 달 연속 수출 실적이 뒷걸음질 치는 등 대외경제 여건이 심상찮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산업부 등 수출 관계 기관은 회의에서 이달 말 무역금융 점검회의를 열기로 했다. 정부가 수출활력 제고대책에서 약속한 수출계약 기반보증,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무역금융 점검회의에는 6개 정책금융기관과 5개 시중은행이 참여한다.

또 수출전략회의를 개편해 '수출전략조정회의'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수출전략조정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업종별 협회 등 기존 수출전략회의 구성원뿐 아니라 외교부와 특허청, 각 시도도 참여한다. 정부는 수출전략조정회의가 미국 무역촉진조정위원회(TPCC)처럼 유기적이고 폭넓은 수출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 장관은 "수출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단기 수출 활력 회복에 총력을 경주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어떠한 수출여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수출 구조와 체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00,000
    • +2.11%
    • 이더리움
    • 3,278,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438,400
    • +1.53%
    • 리플
    • 721
    • +1.55%
    • 솔라나
    • 194,000
    • +4.64%
    • 에이다
    • 476
    • +3.03%
    • 이오스
    • 643
    • +2.06%
    • 트론
    • 212
    • +0%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4.1%
    • 체인링크
    • 15,020
    • +4.74%
    • 샌드박스
    • 341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