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총파업으로 자동차 라인 '스톱'

입력 2008-07-02 15:31 수정 2008-07-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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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촛불집회와 연계한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완성차 업계의 라인이 멈춰섰다.

금속노조는 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부분파업에 들어가는데, 현대자동차 4만5천, 기아자동차 3만 명을 비롯해 확대간부(임원 및 간부, 대의원, 소의원 등)가 파업에 들어가는 GM대우자동차와 간부파업을 하는 쌍용차를 포함한 240여개 사업장 약 12만 명이 파업에 참가한다.

민노총은 4~5일에 10만명 규모의 1박2일 집중 상경투쟁을 전개, 집회와 함께 촛불집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노조가 없어 이번 파업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편 무역협회는 이번 민주노총의 총파업과 관련, "고유가·원자재값 상승으로 우리 경제가 IMF사태에 버금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산업파괴적인 행위로서 우리 경제와 수출에 막대한 악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무협은 또한 "민주노총은 노동자의 권익을 물론 국민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정치적 파업을 중단해야 하며, 정부는 경제활동의 기초적인 요건이라 할 수 있는 엄정한 법 집행과 사회질서 유지에 보다 적극 힘써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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