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3만1349달러’ 1인당 국민총소득 3만달러 시대 공식화

입력 2019-03-05 08:00 수정 2019-03-05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번째로 3050클럽 국가 가입..실질GDP 2.7%, 명목GDP 3.0% IMF위기후 최저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만달러 시대를 공식화했다. 인구 5000만명 이상에 3만달러 국가를 의미하는 3050클럽에 7번째로 가입하게 된 것이다. 다만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년만에 다시 2%대로 주저앉았고, 명목 GDP 역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상황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8년 실질 GDP는 전년대비 2.7% 성장했다. 이는 전년 3.1% 이후 다시 2%대로 내려앉은 것이며 2012년 2.3%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경제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명목 GDP는 1782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1998년 1.1% 하락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이는 내수는 견고했던 반면 국제유가 상승여파로 수입가격이 올라 교역조건이 악화한 탓에 GDP디플레이터가 0.3% 상승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이는 2006년 0.1% 하락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질 GNI도 교역조건 악화와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 적자로 실질 GDP보다 낮은 1.0% 성장에 그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0.1% 성장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1인당 GNI는 3만1349달러로 전년보다 5.4% 증가했다. 2006년 2만795달러로 2만달러를 돌파한 이래 12년만에 3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이는 기존 3050클럽 6개국가 평균치 9.7년보단 긴 것이다.

총저축률은 34.8%로 전년(36.3%) 보다 1.4%포인트 하락했고, 국내총투자율은 전년(31.2%) 대비 0.8%포인트 떨어진 30.4%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한국은행)
(한국은행)

(한국은행)
(한국은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65,000
    • +1.57%
    • 이더리움
    • 3,248,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0.83%
    • 리플
    • 713
    • +0.28%
    • 솔라나
    • 191,800
    • +3.12%
    • 에이다
    • 474
    • +1.07%
    • 이오스
    • 639
    • +0.95%
    • 트론
    • 210
    • -1.41%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82%
    • 체인링크
    • 14,970
    • +2.75%
    • 샌드박스
    • 340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