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2포인트(+2.30%) 상승한 748.0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669억 원을, 기관은 407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1936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서비스(+3.0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서비스(+3.04%) 제조(+2.3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2.31%) 숙박·음식(-0.6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2.12%) 오락·문화(+1.97%) IT H/W(+1.8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광업(-0.54%)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4.45%), 국내상장 중국기업(+4.34%), 정보보안(+3.04%), 헬스케어(+3.03%), LED(+2.9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자동차(-1.53%), 원자력발전(-1.22%), 방위산업(-0.98%), 전선(-0.60%), 농업(-0.6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했다.
휴젤이 10.60% 오른 38만8000원을 기록했으며, 제넥신(+7.51%), 에스에프에이(+5.53%)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펄어비스(-7.05%), 컴투스(-4.35%), 아난티(-3.56%)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웰크론(+26.62%), 에이치엔티(+26.58%), 리켐(+24.5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이엘케이(-29.97%), 유테크(-29.87%), 골드퍼시픽(-27.8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98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247개다. 6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5원(+0.08%)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5원(-0.99%), 중국 위안화는 168원(-0.0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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