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 김우빈 '엄마' 자청한 사연…실제상황 같은 '눈물의 명장면' 어땠기에

입력 2019-03-01 21:54 수정 2019-03-0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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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출처=KBS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배우 진경이 갑자기 김우빈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진경은 1일 KBS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갑자기 김우빈을 소환한 뒤 "엄마 여기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경은 현재 투병중인 김우빈에게 응원구호를 외치는 이벤트를 한 셈이다.

진경과 김우빈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진경과 김우빈은 영화 '마스터'에 함께 출연했다. 이 작품 속에서 진경이 맡은 캐릭터 이름이 김엄마였다. 극 중 두 사람은 앙숙같은 사이로 등장했다.

반면,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김우빈의 엄마 역할을 진경이 맡기도 했다. 극중 김우빈(신준영 역)이 시한부 판정을 받아,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야 하는 엄마가 진경(신영옥 역)이었다. 김우빈과 진경은 마지막회에서 절절한 눈물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김우빈은 진경에게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엄마한테는 너무 미안하다"고 고백했고 진경도 "내 아들로 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진심을 표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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